대전시 10개 분야 1000명…2020년 3000명 확보 계획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교수, 연구원, 경영인, 법인·단체 임원, 변호사·의사·회계사 등 10개 분야 전문직 여성을 대상으로 올해 1000명의 여성 인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여성 인재 데이터베이스 등록 신청은 대전에 거주하거나 대전 출신으로 일정한 자격을 갖춘 여성이면 누구할 수 있다.

등록 신청은 시 성인지 정책담당관실(042-270-3152, 3155) 상담 후 등록 신청서를 전자 우편(solove@korea.kr) 또는 팩스(042-270-3149)로 제출해야 한다.

여성 인재 등록 신청서는 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시는 신청을 접수하면 기재 자료의 검증으로 우선 준회원에 등록한 뒤 시 여성 인재 DB 심의 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회원 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0년 기술적·관리적 개인 정보 보호 기술로 확보한 대전 여성 인재 DB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인터넷으로 등록 신청을 받아 여성 인재 3000명을 확보하고, 2021년부터는 여성 인재 발굴로 여성 인재 육성 활성화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여성의 시정 참여를 높이기 위한 이 사업은 공공·민간 분야 우수한 여성에게 신청을 받아 관리하는 인력 풀 개념으로 운영하고, 등록 인력은 시와 자치구 등 산하 공공 기관의 각종 위원회의 여성 위원으로 활동하며, 여성 리더 교육 등 시정 전반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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