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11일 개관식 개최…다양한 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 생활 증진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11일 구본영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천안시의원, 천안시복지시설·단체장 등 주요 내빈과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종합사회복지관은 동남구 삼룡동(천안대로 361)에 총 건립비 384억을 들여 대지 1만7284㎡, 연면적 1만3082.49㎡, 건축면적 2097.43㎡, 지하1층~지상5층 규모로 2018년 11월 준공했다.

복지관은 경로식당과 다목적실, 상담실, 장애인주간보호센터, 강당, 정보화교육실, 요리교실, 실용음악실, 탁구장, 포켓볼장, 매점, 카페,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사회복지법인 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시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 시민들의 복지,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날 개관식은 청룡동 주민자치센터 풍물단의 신명나는 공연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건립 경과보고, 기념사·축사, 퍼포먼스, 테이프커팅,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개관식 후에는 복지관을 이용해 생활 속 나눔 실천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지역주민을 위한 축제한마당이 열렸으며, 3D펜으로 이름표 만들기, 반려식물 만들기, 각종 심리·성격검사 등의 체험 행사부스도 운영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 시장은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을 개관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복지관이 앞으로 시민과 더불어 나누고, 함께 누리고, 서로 소통하는 복합공간으로의 역할을 담당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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