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3일 선착순 접수…고려 건국·해상 활동 등 강의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문화재청 국립 해양 문화재 연구소가 고려의 해상 활동과 국제항 벽란도를 주제로 운영 예정인 제1기 달빛 바다 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해양 문화 유산에 관심있는 중학생 이상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생은 선착순으로 5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이달 10일부터 13일까지 국립 해양 문화재 연구소 홈페이지(www.seamuse.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전자 우편(zzalzziman79@korea.kr)으로 제출해야 한다.

또 태안 문화원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41-674-2192)로 접수할 수 있다. 선발된 50명에게는 이달 14일 문자로 안내를 통보할 계획이다.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태안 문화원과 강화도에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고려의 건국과 해상 활동으로 강의를 시작해 고려의 해양 활동과 벽란도, 고려 예성항 벽란도와 그곳을 찾은 사람들, 고려 시기 벽란도의 해양 도시적 성격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고려사 분야 전문가에게 고려 사회의 국제 교류와 당시 국제 무역항인 벽란도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이달 21일에는 강화도 고려 궁지, 고려 왕릉 등을 돌아보는 현장 답사 시간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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