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최근 서부지역 중학생 60명과 교사 25명이 함께 하는 호국보훈의 달 기념 사제동행 독서문학기행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사제동행 독서문학기행’은 학생과 지도교사가 문학 작품의 배경지를 찾아가 작가의 삶과 문학의 세계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채만식의 ‘태평천하’를 같이 읽고, ‘자신 밖에 모르던 이의 성공과 몰락이야기’라는 주제로 전라북도 군산 채만식문학관, 근대역사박물관, 논산 선샤인테마파크를 탐방하면서 학생과 지도교사가 함께 체험과 대화하는 소통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양수조 중등교육과장은 “앞으로도 독서문학기행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학생들이 국어시간에 배운 내용을 선생님과 함께 읽고 깊이 있게 그 내용을 나눌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확대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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