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중구 문화2동(동장 홍명환)은 27일 저녁, 행정복지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주민 80여명과 함께 마을의 문제점 발굴과 해결을 위한 마을원탁회의를 개최했다.

문화2동의 마을계획수립 기획단인 문화씨밀레(단장 김기문)에서 기획한 이번 회의는 마을에서 실질적으로 해결해야하는 의제를 선정하기 위한 첫 발걸음으로 ▲우리마을의 자랑거리 ▲내가 해보고 싶은 것 ▲마을의 문제점 등의 주제로 분과별 분임토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회의를 통하여 발굴된 의제는 주차문제 해결, 문화센터(체육시설) 조성, 교통(타슈, 버스노선확대), 마을축제 등으로, 앞으로는 분과별 마을조사와 마을총회를 거쳐 내년에는 주민들이 선정한 사업을 추진 하게 된다.

회의에 함께한 한 주민은 “평소에 생각하지 못한 마을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참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홍명환 동장은 “회의를 통해 주민 스스로가 마을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주체가 되는 계기가 되었기를, 또한 앞으로도 활발한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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