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상생프로젝트 ‘석봉아, 나와 놀자’, 올 대전지역 최초 선정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대덕구는 지난 21일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인 2019년 상반기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에 ‘마을상생 프로젝트 ‘석봉아, 나와 놀자!’가 올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석봉동 사업대상지는 오랫동안 인구 감소와 건축물 노후화 등 지역상권 쇠퇴로 인근 신탄진 도시재생 사업지역과 신규 재개발아파트 등에 상대적 박탈감으로 인해 도시재생의 필요성이 나타난 지역이다.

이에 구는 대전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89년생 신탄진 공동체, 석봉동 시장상인회, 석봉동행복지킴이 등 지역주민 공동체들과 함께 마을자원조사와 역량강화교육, 전문가 컨설팅 등을 수차례 진행하며 착실히 응모를 준비해왔다.

공모선정에 따라 약 3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석봉동 등마루경노당을 거점공간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마을상생마켓, 핸드메이드수공예 상품개발, 아카데미운영, 마을신문․ 영상제작 등을 추진할 계획으로 구는 지역 주민 공동체 활성화로 살기좋은 마을 형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구 관계자는 “대덕구에서 최초로 선정된 소규모재생사업인 만큼 지역주민과 상인들을 위한 성공적인 사업이 되도록 행정절차 등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며, 서로 소통하며 상생․발전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마을 공동체가 되도록 하고,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토대가 되어 향후 획기적인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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