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육부터 첨가물까지 실시…지난 해 검사서 일부 리스테리아 검출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 보건 환경 연구원이 행락철을 맞아 축산물 소비 증가에 따른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 유통 축산물의 품질 안전 검사를 집중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역에서 생산하는 식육 가공품을 비롯해 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식육까지 유해 식중독균과 가공품에 들어가는 첨가물 검사까지 전반적으로 실시한다.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해 지역 축산물 취급 업소 124곳에서 생산하는 식육과 가공품 292건의 식중독균 검사를 한 결과 살모넬라와 장출혈성 대장균 등은 모두 불검출로 비교적 안전한 축산물이 유통되고 있었다.

그러나 일부 식육과 식육 가공품 14건에서 리스테리아 검출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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