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중구는 14일 청사 구민사랑방에서 한국청각지원센터(대표 김승일)와 보청기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청각에 이상이 있는 저소득 가정 주민을 대상으로 17대의 보청기(4500만원 상당)를 지원하게 된다. 한국청각지원센터는 대청병원과 연계해 지난해부터 국내‧외 보청기 기증사회활동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자치구 지원은 중구가 처음이다.

김승일 대표는 “관절염, 고혈압과 함께 노인 만성질환에 포함되는 난청은 방치할 경우 추가 질환이 생기는데, 이번 보청기 지원이 노인의 소중한 청각을 지켜주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갑 청장은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17%가 넘는 우리 지역 노인들께 소중한 선물을 주신 한국청각지원센터 김승일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전하고, 노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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