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골프장서 28종 검사 실시…고독성·금지 농약 검출 때 과태료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 보건 환경 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유성CC 등 지역 골프장 4곳의 농약 잔류량 검사에 나선다.

연구원은 골프장 2~3홀 지점을 선정해 그린, 페어웨이 토양과 연못수, 유출수 시료를 채취해 고독성 농약 3종, 잔디 사용 금지 농약 7종, 일반 농약 18종을 검사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고독성 농약이 검출되면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잔디 사용 금지 농약이 검출되면 1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

연구원에 따르면 골프장의 쾌적한 환경 조성과 무분별한 농약 사용에 따른 주변 토양과 수질 오염 예방을 위해 매년 2회 지역 4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불시에 28종의 농약 잔류량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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