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문화도시 구축을 위한 문화·관광 정책 연구모임 세미나 개최

▲ 충남도의회 문화·관광 정책 연구모임이‘충남도의 문화도시 구축을 위한 MICE 4.0 육성 전략 세미나’를 3일 도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서 열고 있다.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충남도의회 문화·관광 정책 연구모임(대표 여운영)은 ‘충남도의 문화도시 구축을 위한 MICE 4.0 육성 전략 세미나’를 3일 도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서 개최했다.

세미나 발제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정광민 부연구위원의 “MICE 산업 개념과 정책동향”과 동덕여대 글로벌MICE전공 허준 교수의 “MICE산업 선행사례” 발표로 진행됐다.

또한 관광 분야의 전문가로 가천대 관광경영학과 심창섭 교수와 세종대 호텔관광대학 이슬기 교수가 참여했다.

이번 세미나는 연구회 대표인 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여운영(아산 2)의원과 김연 위원장, 김옥수, 김기영, 김한태, 정병기, 최훈, 황영란 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한 연구모임 간사인 충남연구원 정지은 박사의 제안으로 세미나가 개최됐으며, 연구모임 회원인 충남연구원의 최돈정 박사, 충남문화산업진흥원 김동규 본부장, 김제곤 책임연구원, 도 문화정책과 허창덕 팀장, 관광진흥과 강병락 팀장 등이 세미나에 함께했다.

세미나에서는 충남도의 경쟁적 우위를 충분히 활용하는 MICE 전략 수립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됐으며, 특히 충남도 MICE 산업 성장이 지역브랜드 향상, 도민의 문화여가 기회 확대 등 보다 다양한 측면에서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함이 강조했다.

MICE 산업은 대규모 회의장이나 전시장 등 전문시설을 갖추고 국제회의, 전시회, 인센티브투어와 이벤트를 유치해 경제적 이익을 실현하는 산업으로 숙박, 교통, 관광, 무역, 유통 등 관련 여러 산업과 유기적으로 결합한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여운영 의원은 “MICE 관련 관광객의 경우 일반 관광객보다 소비 규모가 클 뿐만 아니라 고용창출 효과가 높고, 국가 이미지 제고 등 파급 효과가 크다”며 “충청남도에서도 MICE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적극 육성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구모임은 세미나를 바탕으로, MICE 관련 현장답사를 통해 도민 모두가 쾌적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충남도의 문화·관광 정책 진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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