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2020년 무상교복 지원방식 확정... 고교는 현물 지원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내년도 대전지역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방식이 확정됐다. 중학교 신입생에게는 현금, 고등학교는 현물로 교복이 무상지원된다.

대전시교육청은 1일 이 같은 내용의 2020학년도 중·고 신입생 무상교육 지원방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중학교는 교육 공동체의 설문조사를 실시해 현금 지원으로 결정했다.

또 고등학교는 교복 가격 안정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교복 학교주관구매의 취지 및 올해 현금으로 지원했던 점을 감안해 현물지원을 확정했다.

교육청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교복지원 방식 결정을 위해 ‘2020학년도 중·고 신입생 교복 지원 추진단’을 운영했다.

교복지원 추진단 구성은 교복 지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시의원, 학부모, 교직원, 시민단체 대표 및 교복단체 대표 등을 포함한 16인으로 구성했다.

여인선 학생생활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착용하는 교복의 선호도 차이로 발생하는 위화감을 예방하고 대전의 모든 중․고 학생들의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무상 교복 지원 사업이 원활하게 정착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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