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동구는 30일 동대전성결교회와 부설주차장 개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총 55면의 주차공간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오는 6월부터 2021년 5월말까지 2년간 부설주차장 55면을 주민들을 위한 주차 공유공간으로 개방되며 수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당일 오후 9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당일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구는 동대전성결교회 위치가 주차난이 심각한 주택가 및 상가밀집지역, 주차상황, 주차면수 등을 주차장 바닥포장공사, 주차구획선 등 시설 개선 공사를 완료한 뒤 6월부터 개방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3월에도 용전동 한밭제일교회와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총 26면을 주민들을 위한 주차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은 만성 주차공간 부족에 시달리는 주민들의 불편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학교, 교회, 공공기관 등에 부설주차장 개방을 적극적으로 유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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