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궁 등 어린이 동반 무료 입장…다양한 체험 행사도 함께 열려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문화재청이 올 5월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신나고 유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재 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4대 궁와 종묘, 조선 왕릉과 세종 대왕릉은 어린이 날에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2명은 무료 입장할 수 있다.

또 대체 공휴일인 다음 달 6일 역시 휴궁일인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조선 왕릉의 문을 열기로 했다.

서울에 있는 국립 고궁 박물관은 다음 달 5일 박물관 야외 마당에서 궁중문화축전과 함께하는 고궁 음악회를 개최한다.

국립 국악 고등학교 학생이 60분 동안 대규모 국악 관현악과 정악 합주, 산조 독주, 전통 무용,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국악 한마당을 펼친다. 전통 국악과 퓨전 국악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전에 있는 천연 기념물 센터에서는 어린이 날인 다음 달 5일 천연 기념물 센터 어린이 날 행사를 운영한다.

새 단장한 천연 기념물 센터 전시관과 지질 수장고인 표본 관리동을 관람할 수 있으며, 다양한 체험 활동도 할 수 있다.

전북 전주시에 있는 국립 무형 유산원에서는 어린이 날 하루 전인 다음 달 4일 얼쑤마루 대 공연장에서 창작 인형극 '꼭두, 80일간의 세계일주' 공연을 선보여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바람개비, 쿠키 장식 꾸미기, 드림 캐쳐 만들기와 함께 나만의 인형 만들기 행사가 열린다.

충북 충주에 있는 국립 중원 문화재 연구소에서는 다음 달 4일 한복 천으로 열쇠 고리 만들기, 나만의 옛 신분증 만들기, 문화재 그림을 이용한 퍼즐 제작, 상하이 임시 정부 가상 현실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전남 목포에 자리한 국립 해양 문화재 연구소는 다음 달 5일 해양 유물 전시관 야외 광장에서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바닷 속 보물 찾아 떠나는 신나는 여행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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