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서구와 함께…어린이·부모 함께하는 프로그램 진행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제97회 어린이 날을 맞아 다음 달 5일 대전시청 남문 광장과 보라매 공원 일원에서 어린이 날 큰 잔치를 서구와 함께 개최한다. 

행사는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드론·가상 현실(VR) 등을 체험할 수 있는 4차 산업 체험, 무대·거리 공연, 소방 체험, 페이스 페인팅, 벼룩 시장, 체험 부스 등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어린이 눈 높이에 맞춰 형식적인 기념식을 생략하고,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 베이블레이드 대회, 대전 명소 인증샷 이벤트 등 특별 프로그램을 추가로 편성했다.

행사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푸드 트럭도 마련했고, 거리 공연 중 움직이는 로봇 6대를 운영해 어린이에게 탑승할 기회를 마련했다.

서구청에서 운영하는 120개 팀의 벼룩 시장, 살아있는 파충류 체험, 밸리 댄스, 32사단 군악대 공연, 공군 의장대 시범, 어린이 합창 등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시는 이날 어린이 날 행사에 6만명 가량의 어린이와 시민이 밀집할 것으로 보고 까치 4거리에서 시청 4거리까지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을 제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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