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의원실 국내 대기업 1곳과 물밑협의" 전해져... 성사땐 지역경제 활성화 도움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새롭게 추진되는 대전 평촌산업단지내 대기업 유치가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일각에서는 국내 10대 대기업 중 한 곳이 평촌산단에 입주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와 주목된다.

국내 10대 대기업 중 1곳의 평촌산단 입주가 현실화 될 경우, 제조업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7일 지역정치권과 지자체 등에 따르면 국내 대기업 중 1곳의 평촌산단 입주가 추진 중이다. 구체적인 대상 기업 및 사업의 종류, 규모 등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역 국회의원이 나서 물밑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국회의원과 기업체간 평촌산단 입주 물밑논의가 가시적인 수준까지 이르렀다는 전망도 고개를 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국내 대기업 중 1곳의 평촌산단 입주 가능성은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실을 통해 알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원실 관계자가 논란이 되고 있는 평촌산단 LNG발전소 유치 추진과 관련해 주민 설명에 나서며 “우리는 LNG발전소가 아닌 대기업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것.

실제 정치권의 한 인사는 기자와 통화에서 “8만 평 이상의 부지를 쓰는 어느 대기업을 유치하려고 계속 만나고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촌산단내 대기업 입주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업률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적잖다는 평가다.

대전의 경우 서비스 산업이 주축을 이루는 소비도시라는 점에서 경기의 영향을 크게 받아왔다.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경우 지역민의 생활이 다른 지역에 비해 더 심각하게 어려워지는 상황에 처해왔다는 것.

이 때문에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유성구 관평동 일원에 추진되다 불발된 대기업 유치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는 인사들이 적잖은 현실이다.

정치권 인사는 “대전시에 획기적인 기업이 들어오면 기성동, 더 나아가 대전전체에 분야별 일자리도 다양하게 생길 것”이라고, 평촌산단내 대기업 유치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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