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만 달러 수출계약, 71건 수출상담 등 진행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종합박람회에 8개 중소기업의 참가를 지원해 수출계약 4건 13만 달러, MOU 8건 2535만 달러, 수출상담 71건 3192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고16일 밝혔다.

베트남 산업무역부 주관으로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 ‘베트남 하노이 종합박람회(VIETNAM EXPO 2019)’는 올해로 29회를 맞는 베트남 최대 기업 박람회다. 한국을 비롯한 중국, 러시아, 쿠바 등 세계 25개국 406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대전기업들의 제품 기술력에 대한 관심이 최고 수준에 달했으며, 방문하는 바이어와 일반인들의 상담과 현장판매 요구가 지난 해 보다 더 많았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정재용 시 미래성장산업과장은 “최근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참가 중소기업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매우 기쁘다”며 “유망 중소기업이 수출을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기 위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는 베트남 전국 케이블 방송사인 ‘VTC(Vietnam Television Corporation)’의 주목을 받은 대전기업관의 기업 판촉활동과 인터뷰 영상이 메인 뉴스로 베트남 전역으로 방송돼 기업 및 제품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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