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상품 다양화 등…업체 의견 반영 활성화 방안 마련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조달청이 창업·벤처 기업의 조달 시장 진입 지원으로 초기 판로 개척 시장 역할을 해온 벤처 나라를 제2의 공공 조달 시장으로 육성·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조달청은 벤처 나라 진입 문턱을 낮춰 등록 상품을 다양화하고, 공공 기관 구매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벤처나라 이용을 활성화하는 등 벤처 나라 시장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조달청에 따르면 벤처 나라에서 공공 구매 실적은 지난 2년 동안 매년 2배 이상 성장하고 있지만, 조달 시장 진입 창구 역할과 더불어 또 하나의 공공 조달 시장으로 키울 수 있도록 벤처 나라 역할을 확대·강화하기로 했다.

이보다 앞서 올 3월부터 조달청은 조달청장 주재 권역별 창업·벤처 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조달 진입 조건 완화, 수의 계약 범위 확대, 홍보·마케팅 강화 등 벤처 나라를 활성화해 판로를 지원해 달라는 업체 의견을 반영해 벤처 나라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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