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 접수 열흘만에 올해 목표인원 68% 몰려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시는 취업희망카드 참여자 접수가 쇄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취업희망카드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월 50만원식 최대 6개월간 취·창업 등 구직경비를 지원해 주는 것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올해 취업희망카드 참여자 접수를 온라인으로 실시한 결과 모두 1681명이 접수를 완료했다.

참여자 접수 첫 달 올해 목표인원인 2500명의 68%에 육박하는 신청자가 몰린 것.

최명진 청년정책과장은 “예산 소진시까지 진행되는 사업이고 다음달 1일부터 다시 접수가 가능하니 못하신 분은 서둘러 신청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번 온라인 신청자는 11일부터 15일까지(주말 제외 3일 동안) 해당서류를 대전경제통상진흥원 청년인력관리센터(옛 충남도청 본관 3층, 대전 중구 중앙로 101)에 제출해야 한다.

서류를 제출한 신청자는 선정심사위원회의 자격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계약체결 및 예비교육을 받고 하나은행에서 희망카드를 발급받아 6월 1일부터 매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 동안 지원받게 된다.

받은 포인트로 학원수강료와 도서구입비, 시험응시료, 면접활동비 등 직접적인 항목 외에도 식비, 교통비 등 간접비까지 구직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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