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8일부터 12일까지 총 32개(공립초 2교, 공립유 3개원, 사립유 27개원) 어린이활동공간 시설을 방문해 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어린이활동공간은 어린이(만13세 미만)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공간으로 어린이놀이시설, 유치원 교실, 초등학교 교실 및 초등학교 도서관 등을 말한다.

교육지원청은 환경보건법상 환경안전관리기준 항목인 시설물 부식 및 노후화, 도료ㆍ마감재 중금속 여부 등 4가지 항목들에 대해 중점적으로 검사를 실시한다.

특히 이번 지도ㆍ점검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전문가와 담당공무원이 함께 육안 및 기본검사 후, 필요시 시료채취 후 정밀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환경안전기준을 초과한 시설 관리자에게 개선명령을 실시하고 이행여부를 확인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윤창호 서부유초등교육과장은 “금번 지도ㆍ점검을 통해 유해물질에 취약한 아이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로 머무는 교실 등 활동공간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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