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동구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부 공모사업 ‘정(情)동(動)미(美)프로젝트’가 2019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하 새뜰마을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하반기 공청회, 지방의회 의견청취 등을 거쳐 실행계획을 수립, 2022년까지 4년간 약 50억 원을 들여 새뜰마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情)동(動)미(美)프로젝트’는 대전 역세권이자 한때 대전의 중심지였으나 취약계층 밀집과 주택 노후로 생활환경 개선이 시급한 동구 정동 지역에 대한 도시 전반적인 지원 방안이 담겨져 있다.

구는 지난해 9월 정동 지역에 대한 청소년 통행금지구역 해제 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역활동가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 불편사항 등 여러 가지 의견을 수렴했으며 안전, 생활·위생 인프라, 휴먼 케어, 주택정비 지원 등 지역 개선방안을 마련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왔다.

황인호 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정동지역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취약지역 개선 및 대전역세권 개발을 위해 더욱더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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