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4월 3일 신청 접수…정규직 채용 등 연계 지원 계획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올해 청년 활동가 양성 사업에 참여할 사업장과 청년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 대상 사업장은 청년 문제 연구·조사, 청년 활동 프로그램 운영,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참여 활동 등의 사업장으로 청년이 대표인 사회적 경제 영역 기업과 비영리 단체, 창업 기업 등이다.

신청은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전자 우편으로 접수 받는다.

참여자 청년은 대전에 주민 등록을 둔 만18세 이상 39세 이하 미 취업자로, 선정된 15개 사업장을 사전 탐색 후 다음 달 23일 청춘두두두에서 진행하는 매칭 데이에 참석해 현장 면담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에 따르면 청년 활동가 양성 사업은 청년 문제를 청년이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일 경험과 직무 역량을 제공하는 청년 일자리 사업으로, 올해 행정안전부 청년 일자리 공모 사업에 선정된 사업 가운데 하나다.

이 사업은 청년에게 일 경험을 제공할 사업장 15곳과 직무 체험을 희망하는 미취업 청년 30명을 매칭한다.

시에서 사업장과 청년의 희망지에 따라 매칭하면 청년은 올 5월부터 12월 31일까지 근무하며, 지역과 정책의 이해 등 기본 교육을 시작으로 현장에서 실무를 배운다.

시는 근무자에게 단순 직무 체험만이 아닌 사업장에 맞는 직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하고, 개인별 직무 컨설팅으로 직무 역량이나 진로 설계를 진단해 정규직 채용이나 본인에게 맞는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 홈페이지 대전 청춘 광장(www.daejeonyouth.co.kr) 또는 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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