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참여 기업 15개 선정…기업별 최대 1억까지 지원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 경제 통상 진흥원이 주관한 올해 대전형 노사 상생 모델 좋은 일터 조성 사업의 참여 기업이 선정됐다.

시는 지난 달 2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좋은 일터 조성 사업에 모두 33개 기업이 참여 신청서를 제출했고, 평가 위원회 심사를 거쳐 25일 15개의 최종 참여 기업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선정된 15개 기업은 대전형 8개 핵심 과제인 근로 시간 단축, 원·하청 관계 개선, 비정규직 보호,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 노사 관계 개선, 안전 시설과 작업장 환경 개선, 인적 자원 관리 선진화,  문화 여가 활동 지원의 세부 약속 사항을 다음 달 8일까지 협의해 시민에게 발표한 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선정 기업에는 초기 사업비로 기업 당 5000만원을 지원하고, 올 10월 평가를 통해 최고 5000만원까지 추가 지원금을 차등 지급해 기업별 최고 1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규모별로 300명 이상 6개 기업, 100명 이상 5개 기업, 50명 이상 4개 기업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