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제410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이달 20일 오후 2시부터 2시 20분까지 20분 동안 시 전역에서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피 훈련은 대형 화재로 높아진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화재 발생 때 건물 내 주민 대피와 행동 요령을 익히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할 예정이다.

중점 훈련 대상은 시 전역 공공 기관과 아웃렛, 복지관, 요양병원, 장애인 시설 등 다중 이용 시설과 화재 취약계층 이용 시설이다.

시는 장애인 시설 등 화재 취약 계층 이용 시설의 경우 시설 관계자 중심으로 대피 경로 등의 대피 계획과 소방 시설을 점검하고, 아웃렛과 복지관 등 다중 이용 시설은 이용자가 대피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