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해설 등 3개 분야 12개…성인 대상 프로그램도 마련 진행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한밭 수목원이 2019년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숲 해설, 생태 교육, 산림 문화 체험 등 3개 분야 1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숲 해설 분야에서는 교실 밖으로 떠나는 수목원 여행, 해설가와 함께 하는 수목원 야행, WHY 열대 식물 등 수목원과 열대 식물원 해설 프로그램으로 수목원을 산책하며 계절별 식물 정보와 재미있는 식물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생태 교육 분야에서는 수목원의 대표적 생태 교육 프로그램인 신나는 수목원 생태 학교로 초등학생에게 식물, 곤충, 조류 등 주제별 탐구 활동과 생태 놀이 등의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학교 숲을 활용해 초등학교 교과 과정과 연계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도 준비해 더 많은 초등학생이 숲, 생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식물 세밀화 교실을 봄, 가을 각각 12주 과정으로 진행하고, 교육 수료 후 수강생의 작품 전시회를 열기로 했다.

또 열대 식물원 내 회랑에서는 연중 다양한 주제의 생태 사진, 식물 세밀화 전시회를 개최하고, 전시회와 연계한 토요 자연물 공작 교실을 진행해 시민 누구나 현장에서 접수 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 예약은 대전시 OK 예약 서비스(www.daejeon.go.kr/okr/index.do)를 이용해야 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프로그램별 운영, 참여자 모집 시기가 다르며 한밭 수목원 홈페이지(www.daejeon.go.kr/gar/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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