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미세 먼지 등 대기 오염 주요 원인인 자동차 배출 가스를 줄이기 위해 올해 운행 경유차 배출 가스 저감 사업 보조금 11억 8900만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대기 오염 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대형 차량에 미세 먼지와 질소 산화물을 동시에 저감할 수 있는 PM-NOx 저감 장치 부착 사업을 시범 추진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매연 저감 장치, 저공해 엔진 개조의 경우 2000년 이후 등록한 차량 총 중량 2.5톤 이상 가운데 배출 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다.

PM-NOx 저감 장치는 2002~2007년식 배기량 5800~1만 7000cc, 출력 240~460PS 경유 자동차가 지원 대상이며, 장치 부착과 엔진 개조에 따른 자기 부담율은 4~17%다.

지원 절차는 배출 가스 저감 장치와 LPG 인증 조건 부착 차종에 적합한 차량 소유자가 장치 제작사와 계약 후 장치 제작사가 시에 승인을 받으면 장치를 부착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사업비 소진 때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