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축산물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식육, 조리기구 및 시설에 대한 미생물 검사를 집중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검사는 축산물 취급업소의 식육, 칼, 도마 등 조리기구의 살모넬라, 대장균, 일반세균 오염도 여부를 중점 실시할 계획이다.

이들 세균은 축산물 취급업소의 전반적인 위생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또 보건환경연구원은 축산물 취급업체가 스스로 업소의 위생관리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찾아가는 축산물 검사 안내도우미’사업을 통해 업체를 방문해 위생관리에 대한 지도를 하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축산물 취급업체의 미생물 검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