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이미영 시민기자 ]대전서부소방서(서장 송인흥)는 봄철 화재의 주요 발생 원인인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대전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4계절 중 봄철에 화재 발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봄철 화재 부주의의 원인은 담배꽁초 40.9%로 가장 많았고 음식물 조리 19.6%, 쓰레기 소각 11.2%, 불씨, 불꽃방치 7.6%, 불장난 4.6%, 논/임야태우기 3.4%, 용접, 연마 3.3% 순이다.

부주의의 원인이 대부분 일상생활 중 쉽게 접하는 요인인 만큼 생활 속 안전수칙을 알고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소방서는 봄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술 취한 상태로 잠자리에서 흡연 금지▲인화성이 강한 물질이 있는 장소에서 금연 ▲가스레인지 사용 전 환기 ▲가스레인지 사용 후 코크, 밸브 잠그기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논, 밭두렁, 쓰레기 소각 금지 ▲부득이한 경우 소화기 비치 등을 안내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부주의 화재란 조금만 주의만 기울인다면 모두 예방할 수 있는 화재다”며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지켜준다면 봄철 화재의 대부분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