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행복이음 마을교육공동체 사업 조례제정 등 추진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이달부터 마을과 학교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대전행복이음 마을교육공동체’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올해 대전행복이음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의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고 ▲지원조례제정 및 홍보 ▲혁신교육지구 추가지정 ▲시범사업 공모 ▲씨앗동아리 운영 ▲학교협동조합 설치 지원 ▲대전교육서포터즈단 운영 등을 추진한다.

마을교육공동체 기반 조성 및 구성원 역량강화를 위해 지원조례 제정을 추진하여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학교장·교사·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 연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지정된 대덕 행복이음 혁신교육지구 외 1개를 추가 지정해 2개(예산 6억원)의 혁신교육 지구를 운영할 예정이다.

마을교육 운영단체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공모(2-4단체, 총 2000만원)와 초등학교 3개교를 선정하여 마실행복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교당 100만원)한다.

설동호 교육감은 “마을교육공동체는 학교를 넘어 마을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하여 마을 전체가 아이들의 교육에 함께하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대전행복이음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통해 대전에 알맞는 마을 교육기반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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