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유성구는 지방세 조회, 신고, 납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택스(www.wetax.go.kr)가 구청 직원의 적극 행정으로 건축물 등 시가표준액 조회기능을 개선했다 고 밝혔다.

기존에는 현년도 시가표준액 조회만 가능했으나, 이제 전국 모든 건축물에 대해 현년도 포함 5개년도에 대한 시가표준액 조회가 가능해졌다.

시가표준액은 건물의 취득세, 재산세 등 지방세 과세표준의 기준이 되는 가액으로 사회보장급여의 지급, 공유재산의 임대료 산정 등 여러 분야에서 재산 측정의 기준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토지개별공시지가 및 공동(혹은 개별)주택가격조회의 경우 다수의 연도가 조회 가능한 것에 반해 시가표준액은 과년도 조회 기능이 없어 그동안 민원인의 불편이 많았다.

이에 유성구청 세정과 재산세담당 직원이 민원인의 불편을 줄이고자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에 기능 개선을 요청해 조회 가능 연도가 5개년으로 확대됐다.

유성구 관계자는 “이번 개선으로 민원인 등 시가표준액 정보이용자의 불편이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민원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납세편의 제고 등 제도개선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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