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소방서(서장 임재관)는 지난 4일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봄철 선제적 예방관리 및 화재예방 환경 조성을 위한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대전에서 발생한 화재발생건수 중 봄철 화재가 1,742건(30.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겨울 1,433건(25.3%), 여름 1,370건(24.1%), 가을 1,127(19.9%) 순이며, 사망자는 겨울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화재발생 원인으로는 담배꽁초 등 부주의가 1,162건(66.6%)로 가장 높았고, 전기 323건(18.5%), 기계 77건(4.4%), 방화 69건(4.0%)순이며, 발생장소는 주거시설이 521건(29.9%)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야외 455건(26.1%), 생활서비스 243(13.9%) 순으로 나타났다.

소방서는 건조기후, 야외활동 증가 등 계절적 특성과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봄철 화재안전대책을 5월 31일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봄철에는 화재로 인한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나 하나쯤이야 라는 생각을 버리고, 봄철 화재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시티저널 도미자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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