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개관 목표 350억원 투입…연면적 5000㎡에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조성

▲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일 이준식 독립기념관장과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에서 ‘3.1평화운동 충남백년의집’ 건립 협약을 맺었다.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충남도가 1일 독립기념관내에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3.1평화운동 충남백년의집’을 공동 건립·운영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이준식 독립기념관장과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에서 ‘3.1평화운동 충남백년의집’ 건립 협약을 맺은 것.

총사업비 350억 원이 투입되는 백년의 집은 연면적 5000㎡에 지하 1층, 지상 4층 내외로 전시실과 대강당, 어린이박물관, ICT체험관, 디지털기록관 등이 들어선다.

2023년 개관이 목표다. 양 지사는 “3.1 만세운동과 같이 지역의 주인인 220만 도민의 뜻을 모아 문화가 어우러지는 기념비적 공간을 조성하겠다”며 “백년의 집을 국민적 단결의 구심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충남은 독립 유공자와 애국선열에 대한 합당한 예우가 이뤄지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만세운동 릴레이, 무궁화공원 조성 등 국민의 마음에 와 닿는 기념사업을 통해 3.1운동 정신이 우리 삶 곳곳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겠다”고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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