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예정지 용도 변경 문제…용역비 절감, 사업 기간 단축 효과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공공 어린이 재활 병원 건립 예정지의 용도 지역 변경 문제를 관련 부서 협업으로 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공 어린이 재활 병원 부지 예정지는 자연 녹지 지역으로 건폐율이 20% 밖에 되지 않아 자연 녹지 지역에서 준 주거 지역으로 용도 지역 변경이 필요하지만, 관련 절차 이행을 위해서는 예산과 시간이 소요돼 건립 계획에 차질이 우려됐다.

시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 관리 계획 변경 입안·결정 부서인 도시정책과에서 직접 용도 지역 변경 절차를 밟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약 1억원에 달하는 도시 계획 변경 용역비를 절감하고, 사업 기간이 단축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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