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다양한 서비스 시작…입영·동원 자동 알림 등 제공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병무청이 최적의 병역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젊은 세대의 시각과 최신 경향 반영한 모바일 앱을 구축, 다양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모바일 서비스에는 우편과 전자 우편으로만 받아 보던 현역병 입영·동원 훈련 통지서 등을 병무청 모바일 앱과 카카오 알림 톡으로 받아 볼 수 있도록 확대했다.

통지서를 모바일로 받으면 입영·동원 훈련 일정 도래 때 캘린더와 연계해 개인별 자동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통지서 화면에서 연기 신청과 훈련 장소의 날씨, 숙박·식당 정보 등 입영·동원 훈련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모바일 통지서 발송으로 각종 통지서 수신의 선택 폭이 확대되고,  5년 동안 12억원의 등기 우편 발송 요금을 절감 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앱은 육·해·공군·해병대 모집 분야 가운데 본인이 원하는 복무 분야를 바로 찾을 수 있도록 병역 캘린더에 모집 일정 등을 보기 쉽도록 해 지원 시기를 확인 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병역 정보 통합 조회로 병역 의무자 본인의 병역 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병역 지정 업체 검색과 채용 공고 조회, 알림 신청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모바일 병역 명문가증 발급과 병역 명문가 우대 시설 정보도 제공한다.

앱을 사용하기도 편해졌다. 공인 인증서 없이 휴대폰 본인 확인으로도 민원 제출이 가능해져 민원인 불편 없이 병역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개편 앱은 스토어에서 병무청으로 검색해 설치할 수 있으며, 기존 병역 안내 앱은 서비스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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