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다양한 문화 자원 연계…기관 연계형·공모형으로 구분 추진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지역 특화형 문화 예술 교육 콘텐츠 연구 개발을 지원하는 창의 예술 교육 랩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창의 예술 교육랩 사업은 1인 강사 중심의 문화 예술 교육의 한계를 넘어 지역의 다양한 문화 자원을 연계한 문화 예술 교육 콘텐츠를 연구·개발하고, 지역민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는 지역 최초의 사업이다.

시는 대전 문화 재단의 대전 문화 예술 교육 센터를 사업 운영 기관으로 해 문화적 도시 재생과 문화 도시 조성을 위한 융·복합 문화 예술 교육 콘텐츠 연구소(C-Arts Lab)를 운영할 계획이다.

C-Arts Lab은 창의(Creative), 융합(Convergence), 문화(Culture), 도시(City)를 예술로 아우른다는 의미로 대전의 풍부한 과학 문화 인프라와 예술의 융합을 기반으로 대전만이 갖고 있는 도시 문화의 고유성과 영향력을 지속 확대할 수 있는 독창적인 문화 예술 교육 콘텐츠를 연구 개발 보급하는 사업이다.

C-Arts Lab은 카이스트 문화 기술 대학원과 협업을 통해 기술 과학 융합 문화 예술 교육 콘텐츠를 집중 연구하는 기관 연계형 랩과 문화 예술 교육가, 예술 강사, 학교 교사 등 3명 이상의 자율적 연구 그룹을 대상으로 예술 과학 융복합 문화 예술 교육 콘텐츠 연구를 지원하는 공모형 사업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창의 예술 교육 랩 시범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달 지방 자치 단체를 대상으로 공개 공모한 사업으로 시와 대전 문화 재단이 부산시, 대구시, 강원도, 제주도와 함께 최종 선정 됐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국비 2억원을 확보했고, 여기에 시비 2억원을 보태 모두 4억원의 사업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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