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 열사와 석오 이동녕 선생을 주제로 한 우표 민원서류 등에 활용

▲ 시가 발행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우표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는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념우표 1만7000여장을 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념우표 발행 사업은 올해 시가 추진하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을 홍보하고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우표는 대한민국 3.1운동의 상징 유관순 열사와 대한민국임시정부 의정원 초대의장을 지낸 석오 이동녕 선생을 주제로 제작됐다.

유 열사와 이 선생의 영정·사진은 물론 천안에 위치한 유 열사 기념관, 추모각과 봉화탑, 생가지, 그리고 이 선생 기념관과 생가지, 이 선생의 친필 산류천석 등이 우표에 담겼다.

앞으로 시는 101개 부서로 우표를 배부해 시가 민원인에게 발송하는 민원서류 등 우편물에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선조들의 호국정신과 민족의 얼이 담긴 3.1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일에 우리 천안이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우표 활용은 물론 다양한 기념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