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전시 올해 사업 추진 계획 발표…올해 9개 사업 완료, 11개 사업 착수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지역 도시 재생 주택 분야 주요 사업의 속도가 빨라진다.

13일 대전시는 올 1월 1일자 도시주택국과 도시재생본부를 도시재생주택본부로 통합, 기존 사업을 누수 없이 추진하고, 대전의 미래 100년을 디자인하는 도시 계획 수립과 주민·공동체가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도시 재생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도시 재생 주택 분야 사업의 빠른 행정 절차 이행과 조기 착수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올해 도시 재생 주택 분야에서 완료하는 사업은 9개 사업이다.

이에 따라 올 6월 도안대로 1차 구간 건설, 10월 신안동길과 삼가로 확장 공사, 12월 중앙로 보행 환경 개선 사업과 동구 중앙 시장-중구 으능정이를 연결하는 커플 브리지와 동부선 연결 도로를 완공할 예정이다.

올해 착수할 사업은 모두 11개에 이른다.

우선 도심형 산업 지원 플랫폼 건립, 중앙로 신·구 지하 상가 연결 공사와 구봉 지구 산림 복지 교육 센터 기반 시설, 평촌 지구 도시 개발 사업은 각각 올 6월과 7월, 그동안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환경 보전 방안을 모색해 온 도안 갑천 지구 친수 구역은 하반기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 밖에 청년·신혼 부부를 위한 대전 드림 타운 3000호 공급과 대전 교도소 이전 사업, 대전 차량 융합 기술단 인입 철도 이설 사업 등은 올해 기본·실시 설계를 마치고 2020년에 공사를 발주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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