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소방서(서장 김용익)는 8일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학생자치기구 임원진 7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학생자치기구 임원진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심정지 등 교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특히 농업생명과학대학은 넓은 실습 부지를 운영하고 있어 유사시 소방 119구급대가 접근이 쉽지 않아 교내에서 생활하는 임원진들의 심폐소생술 능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사안이었다.

교육생들은 기본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익혔으며 향후 교내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최초반응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게 된다.

유성소방서는 ‘심정지 상황에서 최초 5분은 환자의 생사를 가르는 중요한 시간이라며 앞으로 대학교육을 확대하는 등 학교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시티저널 안재영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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