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22일 청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여명의 지역자율방재단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재난의 효과적 대처와 지역의 자율적인 방재 기능강화를 목적으로 2005년 구성됐다. 주요 임무는 위험지역 예찰과 점검, 현장 상황전파, 피해조사, 응급복구 등 재난의 모든 분야에 있어 지방자치단체 업무를 보조하는데 있다.

지역주민 111명으로 구성된 중구 지역자율방재단은 이 날 간담회에서 지난해 활동사항을 보고받고, 동절기 폭설과 한파를 대비한 방재단의 역할을 교육받았다. 또한 2019년 방재단의 활성화를 위한 자유토론의 장도 마련되며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가 됐다.

참여한 한 주민은 “예기치 못한 재해를 대비한 예방활동과 남은 겨울동안 발생할 수 있는 폭설과 한파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리 지역의 재난 예방과 안전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 관계자는 “우리지역의 안전을 위해 참여해주시는 방재단원분들께 감사를 전하고, 올해에도 함께 활발한 활동을 해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