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기준 정부 의무고용률 2.9% 훨씬 상회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018년 비공무원 부문 장애인 고용률 4.0%이상으로 정부의 장애인 의무고용률 2.9%를 3년 연속 초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시교육청의 비공무원 부문 장애인 고용률은 2016년 3.5%에서 2017년 3.7%, 2018년 4.0%를 기록,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교육청은 2015년부터 공무원이 아닌 장애인 일자리사업을 추진해 현재 78교, 2기관에서 총 116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특히 이 중 64명이 중증장애인으로 전체 장애인 근로자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 교육청의 설명이다.

장애인 일자리 사업 근로자는 교육행정기관 및 학교에서 청소보조, 사서보조, 배식보조, 학급도우미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1일 4시간 근무한다.

시 교육청은 매년 신규채용을 실시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고, 계속근로기간 2년인 근로자에 대해서는 별도의 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도 주고 있다.

엄기표 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더불어 함께하는 행복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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