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남양주 홍릉서…가배차 무료 시음 행사 등 진행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이달 21일 사적 제207호 남양주 홍릉(洪陵)에서 대한제국 고종황제 100주기 제향을 봉행한다.

이번 제향은 올해 3·1운동과 임시 정부 수립의 직접적인 계기가 된 고종황제 붕어(崩御) 100주기가 되는 해로 의미가 크다.

이와 함께 전주 이씨 대동종약원 홍릉 봉향회와 대한 황실 문화원은 고종황제 100주기 제향 주간을 맞아 특별 행사로 제향 행사 당일 홍유릉 역사 문화관 앞에서 고종이 즐겨 마셨다고 전하는 전통 가배차 무료 시음 행사를 진행한다.

또 대한제국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사진전을 이달 18일부터 24일까지 유릉 재실에서 펼칠 계획이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고종황제는 1919년 1월 21일 당시 덕수궁에서 갑작스럽게 붕어했다. 고종황제의 붕어는 3월 1일 독립 운동과 그해 4월 상해 임시 정부 수립 등에 큰 영향을 끼쳤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02-6450-3835)로 문의하면 안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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