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는 유성소방서 화재안전특별조사팀

유성소방서는 15일부터 안전한 대전 만들기를 위한 화재안전특별조사 2단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2단계 조사는 작년 7월부터 연말까지 실시된 화재안전특별조사 1단계에 이은 것으로 유성소방서 관내 숙박시설 및 위험물저장 및 처리시설 등 2,924여개소가 이번 점검대상에 포함되었다.

이번 조사는 금년 12월까지 건축, 소방, 전기, 가스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반이 해당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화재취약 건물에 대해 점검하고 위험요소를 발굴하여 안전조치를 실시하게 되며, 불량사항에 대해 자율개선을 유도하고 중대한 위법사실이 있을 경우 즉시 조치명령 시행함으로써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아울러 유성소방서는 화재안전특별조사 시 정책공감대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조사참여단’을 구성하여 월 2회 특별조사에 참여시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며, 건축물관계인에게 관련법령 컨설팅을 실시하여 시민들의 자율안전관리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며, 향후 조사결과로 얻어진 화재안전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 하여 화재 등 재난 시 인명구조 및 진압작전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 시티저널 안재영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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