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덕소방서(서장 임재관)는 지난 4일 소방서 차고 앞 훈련장에서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무인파괴방수차 조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무인파과방수차는 소방대원의 진입이 불가능한 특수구조물 및 산업단지 화재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입한 소방차량으로 원격조정을 통해 노즐끝단에 위치한 스테인리스 강철소재 파괴기를 조작하여 강화유리로 된 건물외벽이나 샌드위치패널 등을 파괴하여 소화용수나 폼 소화약제를 방수하는 첨단소방장비다.

주요제원으로는 소방용수 2,000리터, 폼 200리터 적재 가능하며, 4mm 철판, 16cm 콘크리트, 15cm 강화유리, 샌드위치 패널을 파괴할 수 있고, 작업 최대높이는 21m, 작업반경은 17m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무인파괴방수차는 화재진압, 인명구조 및 파괴작업 등 다양한 현장상황에서 운용하는 만큼 반복·숙달 훈련을 해야한다”며, “유사 시 신속하게 대처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시티저널 도미자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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