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진회, 순국 86주기 추모 ‘불꽃청년의 밤’ 개최

▲ 윤봉길의 순국 86주기 추모행사가 윤의사 순국일인 19일 월진회 주최로 예산군 문예회관에서 개최됐다.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예산군문예회관서 (사)매헌윤봉길 월진회가 지난 19일 윤봉길 의사의 순국 86주기를 추모하는 ‘불꽃청년의 밤’행사를 열렸다.

12월 19일은 매헌 윤봉길 의사가 상해 의거 후 순국한 날이다. 주관단체인 월진회는 윤봉길의 독립운동정신을 되새기고 불꽃같은 삶을 기억하기 위해 매년 윤봉길 의사의 순국일에 맞춰 추모 행사를 열고 있다.

불꽃청년의 밤은 월진회 합창단의 독립군가, 윤의사 추모곡을 비롯, 민족음악원의 축원 비나리, 월진회 시낭송회의 시극, 삽교고등학교의 뮤지컬 ‘나도 윤봉길이다’ 등의 예술공연이 진행됐다.

또 윤의사 선양사업 유공자와 매헌장학생에 대한 시상식과 합창 공연이 있었다.

이번 행사는 매헌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공연을 통해 단순한 추모행사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예술을 향유하고 애족애족 정신을 되새기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사)매헌윤봉길월진회 관계자는 “2018년을 마무리하는 시기에 군민과 함께 매헌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예산의 인물인 윤봉길 의사를 통해 군민이 화합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순국일 만큼은 윤봉길 의사와 독립운동 정신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황선봉 예산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이승구 예산군의회의장 등 각 기관장과 지역주민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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