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계획 심의·의결…83개 대책에 1498억원 투입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13일 시청 대 회의실에서 재난 관리 책임 기관과 유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관리 위원회를 열고, 안전 일류 도시 대전 만들기를 다짐하며 내년 안전 관리 계획을 심의·의결했다. 

회의에서 수립한 내년 안전 관리 계획은 재난·사고 유형별 관리 대책, 업무별 상호 협력 계획, 재난 관리 책임 기관 안전 관리 계획 등 크게 3개 테마로 구성됐다.

피해 유형별 대책은 풍수해·지진 등 자연 재난 9개 분야, 화재·교통 사고 등 사회 재난과 안전 사고 66개 분야, 재난 사고 예방 교육, 재난 대응 훈련 등 재난 안전 일반 관리 8개 분야 등 모두 83개 대책에 1498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안전 관리 계획은 지역의 안전 환경과 여건 등을 반영해 피해 현황 분석을 통한 재난 관리 단계별 대응 계획과 세부 추진 대책 마련 등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재난 안전 대응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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