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내년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공모에서 국비 113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국비 확보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청년에게 적합한 대전 맞춤형 취·창업 일자리를 발굴, 제공해 지속 가능한 경제 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시가 확보한 예산은 행안부가 제시한 지역 정착 지원형, 창업 투자 생태계 조성형, 민간 취업 연계형 등 3개 유형으로 올해 추경에 선정된 사업을 포함한 28개 사업, 약 2100명의 일자리에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 특화 산업 청년 인재 채용 지원, 소셜 벤처 인큐베이팅 센터 운영, 대전형 코업(co-op) 청년 뉴리더 양성 사업 등 청년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기업에 청년 매칭을 통한 지역 정착 유도 등 실질적인 취·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역할을 할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