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과 협력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센터, 시민들에게 인기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애칭 하누리센터)가 개관 한 달 만에 천안아산공동생활권내 주민들은 물론 천안과 아산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천안시는 관계자는“지난달 30일 개관한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가 상생과 협력의 대표 모델로 주말에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시민들이 서로 소통하는 곳, 문화와 휴식이 있는 곳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9월 12일 임시개관한 상생도서관은 그동안 이용자 5만2000여명이 방문했고 휴관일을 제외하면 일평균 900여명이 도서관을 방문, 천안·아산 양 시민 3700여명이 회원증을 발급했다.

센터 내 시설 대관도 개관 1달 만에 800여명의 이용자가 시설을 대관해 각종 회의와 행사에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를 이용하고 있으며, 도시통합운영센터 견학 신청도 이어지고 있다.

방문한 시민들은 다양한 공간에서 도서와 주말 영화 상영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센터가 생겨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길 바란다는 의견도 많았다.

센터 내 자리한 도시통합운영센터는 방범·교통·주정차 단속 cctv를 연계 활용해 도시 상황을 통합 제어로 범죄를 예방과 안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는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오는 2019년부터는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도시통합운영센터는 견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시민과 소통하는 공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서북구 공원로 109)는 대지면적 1만3293㎡에 지하 1층, 지상 4층, 면적 9457㎡의 규모로 설립됐다.

센터에는 천안아산 상생협력 사업·행정협력 사업을 지원하는 상생협력센터와 휴식과 편의를 위한 근린생활시설(카페와 휴게실), 주차장, 복합적인 교육문화 공간인 도서관, 범죄예방 및 교통정보 제공하는 도시통합운영센터를 갖췄다.

이주홍 자치민원과장은 “앞으로도 양 시간 지속적인 소통으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상행의 길을 열고 천안·아산이 동반성장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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