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토요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용산전쟁기념관 돌아봐

[ 시티저널 유명조 기자 ]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7일 천안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선열의 얼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서울 근대 역사지를 탐방하고 왔다.

이날 진행된 역사탐방은 제79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이하여 H! Story(역사로 풀어가는 역사)서울근대역사지 탐방으로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용산전쟁기념관 역사탐방을 진행했다.

 

여성가족부와 천안시가 주최하고, 천안시청소년수련관(관장 배영호)이 주관한 근대역사탐방 프로그램 H! Story(역사로 풀어가는 역사)는 10월에 진행된 군산일대 탐방을 시작으로 11월에는 서울탐방을 진행하여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일제강점기 국권침탈의 과정과 저항의 역사 습득을 통한 애국심 함양과 더불어, 한국 근대사에서의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발발의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역사탐방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일제강점기 민족 수탈과 전쟁의 흔적 등을 직접 보고 들으면서 뼈아픈 역사의 교훈을 되새겨 보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후손들에게는 반드시 기억해야 할 소중한 역사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후에도 수련관은 수능 이후 고3 수험생 힐링을 위한 해피콘서트, 연말연시 사랑 나눔 봉사활동, 가족캠프, 꿈꾸는 캠퍼스 청소년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 및 자세한 안내는 수련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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