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공사 현장서…2020년 공사 완료 예정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16일 도안대로 도로 개설 공사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도안대로는 유성구와 서구를 연결하는 간선 도로로 유성구 유성온천 역에서 서구 관저 지하 차도까지 총 연장 5.7㎞다.

그동안 시는 도로 개설을 위해 2013년부터 지난 해 1월 실시 설계 용역과 실시 계획 인가를 마치고, 지난 해 7월 공사에 착수했다.

지난 달 관저동·대정동 보상이 완료돼 공사 추진 여건이 조성됨에 따라 건물 철거와 문화재 시굴 조사 후 본격적으로 추진해 2020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2012년 서남부 1단계 개발 당시 일부 구간인 3.8㎞를 개설했지만, 용계동 목원대학교에서 서구 원앙 마을까지 1.9㎞ 구간은 미 개설돼 증가하는 서남부 지역 교통량을 효과적으로 처리하지 못해 도로 개설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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