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전예술가의집서…1명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문화 재단이 광역 지방 자치 단체 문화 재단 최초로 예술인 의료비 지원 사업에 선정, 이달 21일 대전 예술가의 집 다목적 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 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사업 소개와 대상자 선정 등 자세한 사항을 다룰 예정이다.

지원 대상 선정은 예술인 복지법에 따른 예술 활동 증명을 완료한 예술인으로 올해 기준 가구원 소득 합산 금액이 중위 소득 80% 이하 또는 자산 기준 이하인 예술인을 대상으로 의료·지역 문화 예술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 위원회의 행정·의료 심의로 최종 선정한다.

지원 금액은 1명 최대 500만원으로, 입원비·수술비·검사비·약제비·간병비·보장구 구입비·재활 치료비 등 실질적인 본인 부담금을 해당 의료 기관에 직접 지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또 항암·방사선 치료, 혈액 투석 등 지속적인 치료를 요하는 질환은 외래 진료비 항목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단 각종 단순 검사비, 의원·보건소 등 소형 의료 기관에서 단기 치료와 검사가 가능한 질병, 소액 진료비는 지원하지 않는다.

의료비 지원 사업에 신청을 원하는 예술인은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우편이나 전자 우편(kimjiwon1023@dcaf.or.kr)으로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dcaf.or.kr)를 확인하거나, 재단 예술인 의료비 지원 사업 담당자(042-480-1023)에게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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