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남녀 고등부 우승... 성덕중, 흥도초도 선방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이 학생들이 뉴스포츠 종목 중 하나인 ‘킨볼’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킨볼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

대전은 이번 대회에서 신탄진고등학교가 남, 여 고등부 동반 우승, 성덕중학교가 여자 중등부 준우승, 흥도초등학교가 남자 초등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올해 각종 전국대회 및 제11회 대전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남, 여 고등부 우승을 차지한 신탄진고는 강력한 라이벌인 세종 도담고와 충북 청원고, 부산 문현여고와 밀양여고를 각각 물리치고 동반우승을 차지해 올해 있었던 5개 전국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여자 중등부에 출전한 성덕중학교와 남자 초등부 경기에 출전한 흥도초등학교는 각각 준우승을 해 대전은 초, 중, 고 모두에서 킨볼 종목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게 되었다.

이번에 남, 여 고등부 동반우승을 차지한 신탄진고는 담당교사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킨볼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교육청 이광우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학교스포츠클럽이 이제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많은 성장을 했다”며 󰡒신체적 건강을 넘어 학생들의 정신적, 사회적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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